국제고등학교 우리 아이들과 신안군 임자면에 있는 신안군 청소년수련관으로 2박3일 수련회에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그동안 열심히 학교생활하다가 모처럼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뒹글면서, 힘들기도하지만 즐겁게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으로 흐믓합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몇명이 예기치않게 감기와 두통 등으로
쉬게 되어서 마음이 안좋습니다...고교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 축으로 남을 수련회때 컨디션이 안좋아서 친구들과 함께 하지못한 우리아이들이 안스럽네요...약은 먹이고 방에서 이불덥고 쉬고는 있지만 마음이 안 편하군요...
그리고, 일부 아이들에게 따끔하게 잔소리한 것도 마음에 남고요...
** 어제 해질무렵 수련관 근처에 있는 튤립축제장으로 혼자 산책을 갔었습니다...관람시간이 지났기때문에 매표를 하지않더군요...정원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담장너머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래도 너무 예뻤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었습니다...
저 꽃들처럼 활짝 피어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소망하고, 지금 아픈 우리 딸들 어서 낫기를 기도합니다...